강릉 주문진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

주문진에는 수산시장이 많은데요 주문진 수산시장이야 유명하고 일반적인 수산시장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할 이야기가 없고 오늘은 주문진 수산시장 옆에 있는 주민들만 가는 알사람들은 다 안다는 좌판 풍물시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말 그대로 좌판 시장이며 가격 면에 있어 좀 많이 저렴한 편에 속해요. 저는 주문진 쪽으로 오면은 가끔씩 좌판 풍물시장을 방문해서 회를 떠갔는데요 예전에는 바닥도 물도 많이 고여있고 말 그대로 좌판 시장이라 너무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방문을 꺼려했지만 최근에 다시 가보니 공사도 다하고 주차장도 새로 생겨 정말 좋더군요.

영업시간이 있는데 평일은 8시부터 20시까지 , 주말은 8시부터 21시까지라고 하네요

좌판풍물시장의 내부예요 회, 새우, 문어, 대게 같은 수산물도 판매하고 있지만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 보면 건어물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오징어를 사려고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 같은 크기로 보면 여기가 좀 더 저렴한 거 같았어요.

묶음으로 판매를 많이 하고있었어요

정말 싸고 새우랑 가리비도 사다먹었는데 너무 신선했고 가격이 싸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 주문진 수산시장뿐만아니라 일반 수산시장에 가보면 회를 떠서 위에 마련되어있는 장소에서 회를 드시거나 집으로 포장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주문진 좌판 풍물시장은 기본적으로 회를 떠서 먹을 자리가 존재하지가 않아요. 좌판 시장이거든요. 보통 주변에 숙소를 잡으신 분들이 포장으로 가져가실 때 많이 이용하시고 원하신다면 옆에 좌판 풍물시장 주위에 있는 횟집에서 회를 드시면 되긴 해요.

포장하실 분들은 좌판 풍물시장, 회를 드시고 가실 분들은 주문진 수산시장이나 인근 회센터를 추천드려요

좌판 풍물시장의 단점이라 하면 회를 구입하고 할복 비를 따로 받는다는 점 보통 5000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회 뜨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려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할복하는 곳을 한번 둘러보시고 구입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