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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story

갑오개혁과 을미개혁

by yhh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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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1894)은 1차 2차로 나뉘고 2차는 1894~1895년에 의해 진행이 됩니다. 배경으로는 조선 정부가 교정청을 설치를 하여 자주적인 개혁을 추진하고자 하였으나 동학농민운동(1894)으로 일본이 무력으로 경복궁을 점령하여 내정개혁을 강요하게 됩니다

 

일본은 흥선대원군을 국왕 대신에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으로 만들고(섭정) 교정청을 폐지하여 개혁을 추진하는 최고 결정기구로 군국기무처를 설치하며 영의정 김홍집이 총재를 겸임하는 1차 김홍집 내각을 수립하게 됩니다 

 

개혁의 내용으로는 청의 연호를 폐지하고 조선이 건국된 해를 기준으로 연도를 세는 개국기원을 사용하고 의정부에 권력을 집중시키고 행정기구를 6조에서 8아문으로 개편하게 됩니다. 또한 과거제도를 폐지하고 신분의 구별이 없는 새로운 관리 임용제도를 실시하게 되며 탁지아문이 재정에 관한 모든 사무를 관할하도록 하는 재정의 일원화를 시도합니다. 경제로는 은본위제를 채택하고 조세의 금납화를 시행하며 사회개혁으로는 공사노비 법을 폐지하고 과부의 재가를 허용, 연좌제 조혼과 같은 봉건적 악습을 철폐합니다 

 

이 시기에 2차 농학 농민운동에 청일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일본이 승기를 잡게 되자 일본은 본격적으로 조선의 내정에 간섭을 하게 되는데 반일적 성향을 띄고 있는 흥선대원군을 몰아내고 군국기무처를 폐지하고 친일 성향인 김홍집과 갑신정변의 실패로 일본으로 도망간 박영효와의 연립내각으로 구성을 하여 개혁을 추진합니다.

또한 고종은 종묘에 나가 청과의 관례를 끊고 자주독립하겠다는 독립 서고문을 바치고 홍범 14조를 반포하여 개혁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게 됩니다 

 

개혁 내용으로는 의정부를 내각으로 개편하고 8아문을 7부로 개편하는 중앙조직개편과 지방행정구역을 8도에서 23부로 나누는 지방행정개편을 하며 훈련대 시위대를 설치하여 군제의 개혁을 시도하게 됩니다. 또한 근대 교육제도 마련으로 교육입국 조서를 반포하고 한성 사범학교를 설립하여 교원을 양성하고 외국어학교 등을 설립하게 됩니다 

또한 고등 지방 재판소로 사법권을 독립시키게 됩니다 

 

 

국외적 배경으로 청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를 하게 되고 시모노세키 조약을 통해 일본은 요동지역을 획득 그리고 조선에 대한 통치권을 청으로부터 인정받게 되는데 러시아 독일 프랑스가 일본에 압력을 넣어 청의 요동지역을 포기하면서 일본의 위상이 추락하게 되고 이에 조선은 러시아를 통해 일본을 벗어나고자 하였습니다

 

고종과 명성황후가 러시아 세력과 손을잡고 친러 내각을 수립하여 일본세력을 견제하려 하자 친러 정책에 위기를 느낀 일본은 명성황후를 경복궁을 습격하여 시해하게 되고 다시 조선에 대한 영향력을 회복한 일본은 친일내각을 수립하면서 개혁 추진을 강요하게 되는데 이를 을미개혁이라고 합니다. 

 

을미개혁은 연호를 건양으로 제정하며 군대를 중앙군을 친위대 지방 군을 진위대를 설치하였으며 소학교를 설치 태양력을 사용 그리고 단발령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에 단발령과 을미사변으로 분개하여 을미의병이 일어나기도 하였고, 을미개혁은 결론적으로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기게 되는 아관파천(1896)을 단행하게 되어 을미개혁은 중단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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