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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story

동학농민운동 전개 배경

by yhh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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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교주 최시형의 포교활동과 교주 중심으로 아래 조직을 이루는 방법을 활용하여 교세가 삼남지방으로 확대가 되었고 처음 목적은 교조 최제우의 명예회복과 포교의 자유를 획득하기 위함으로 삼례 집회에서 동학 탄압 중지를 요구하였으나 그 이후 보은집회에서는 보은에서 보국안민, 왜 척양 창의를 주장하는 집회로 색이 변하게 되고 동학의 활동이 점차적으로 정치운동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동학농민운동(1894) 은 1차와 2차로 나뉘는데 1차는 민란 2차는 반외세에 목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1차 동학농민으로는 처음에 고부군수 조병갑이라는 자가 불필요한 저수지(만석보)를 쌓는 등 갖은 횡포를 부리게 되고 전봉준이 사발통문을 돌려 농민들을 이끌고 고부관아를 습격한 후 만석보를 파괴하게 됩니다. 사실 이렇게 사건이 종결될 수 있었으나

 

이에 사태 해결을 위해 안핵사 이용태가 농민들을 탄압하게 되어 전봉준은 다시 백산에서 보국안민과 제폭구민(폭정을 제거하고 백성들을 구한다)을 기치로 내걸며 4대 강령을 발표하며 봉기하게 됩니다. 이를 백산봉기라고 합니다

 

이후 황토현이라는 지역에서 동학농민군이 관군에게 승리를 거두는 황토현 전투가 있으며 황룡촌이라는 지역에서 중앙에서 파견한 정부군을 동학농민군이 격파하게 되고 이기세를 모아 농민군은 전주성을 점령하게 됩니다.

 

동학농민운동을 제압하지 못하는 정부는 청나라에게 진압 요청을 하게 되고 청나라가 아산만에 상륙하자 일본 또한 텐진 조약을 구실로 제물포에 상륙하게 됩니다 

 

동학농민군은 외국군대의 철수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폐정 개혁을 조건으로 정부와 전주화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정부는 전주화약으로 동학농민군들의 요구를 들어주는데 집강소라는 기구를 설치하여 폐정개혁안을 실천하고 폐정개혁안 12 조안에는 과부의 재가, 토지를 균등하게 분배, 탐관오리를 징계하는 등 요구를 충실히 이행해주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또한 개혁안을 수용하고 자주적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교정청을 설치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본이 무력을 동원하여 경복궁을 점령하고 조선 정부에 내정개혁을 강요하며 청나라와 일본 사이에 조선의 이권을 두고 견제하던도중 일본이 청나라를 먼저 공격을하면서 청.일 전쟁이 발생하게 되고 일본이 승리하며 청과 일본사이에 일본이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받고 청으로부터 요동반도를 뺴앗는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일본의 내정간섭이 심해지자 전봉준은 동학 농민군의 삼례 집결을 주도하여 동학농민군이 재봉기 하게 되는데 이를 2차 동학농민운동(1894)라고 합니다. 2차 동학농민운동은 전봉준의 남접(전라도)과 손병희의 북접(충청도)이 함께 논산에서 연합하여 조직적으로 전개하였고 동학 농민군은 보국안민은 내세우며 일본군과 맞서 싸웠으나 공주 우금치에서 신식무기로 무장한 일본군과 우리나라 관군에게 패배를 하게 됩니다.

 

우금치 전투의 피 배이 후 동학농민군은 각지에서 치러진 전투에서도 신식무기를 가지고 있는 일본군과 우리나라 관군에게 계속 패하게 되고 전봉준은 순창에서 체포되고 다른 동학 지도자들도 처형 체포되면서 이렇게 동학농민운동은 실패하게 되며, 이후 잔여세력들이 활빈당 등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계속하게 됩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기관 외인들이 던진 주식들을 개미가 사서 주가를 끌어올린다고 하여 동학 개미 운동이라고 부르며 동학 개미라는 단어가 굉장히 핫한데요 사실 이 동학농민운동의 실상을 보면 농민들은 처음에는 살기 위해 그리고 외세의 간섭 침략을 막기 위해 무기도 열약한 대나무를 들고일어났지만 우리나라 정부군과 일본군의 신식무기에 의해 무참히 사살당하였는데 동학 개미.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말을 쓰는 건 좀 지금 주식을 끌어모으는 분들의 미래가 보이는 거 같아 마음이 안 좋습니다. 뜬금없는 곳으로 빠졌지만 근현대사. 일제강점기 파트는 정말 감정이입이 너무 되어 공부하기 싫은 파트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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